전세사기예방법: 정부 정책부터 대처까지

2026년 전세사기 예방, 정부의 최신 정책은?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예비 세입자의 소중한 전세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2026년 5월 12일 시행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으로, 피해 보증금의 최소 1/3을 국가가 보장하는 '최소 보장제'가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우선매수권이 확대되어 다가구 및 신탁 사기 피해자를 위한 구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개정안은 법 시행 전에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소급 적용되어 더 많은 피해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9월부터 '전세 계약 위험 진단 서비스'를 구축하여 예비 세입자가 전세 계약 전 주택의 위험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위법 건축물 여부, 시세 및 선순위 보증금 차액, 임대인의 체납 세금 및 신용 정보 등을 분석해 '안전', '주의', '위험' 3단계로 임대인 위험도를 표시해 제공할 것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안심전세' 앱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향후 민간 부동산 플랫폼으로도 확대될 계획입니다.
통계로 본 전세사기 현황과 피해 양상 분석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청년층의 피해가 두드러집니다. 2023년 6월 전세사기특별법 시행 이후 2026년 5월 말 기준 누적 전세사기 피해자는 39,121명에 달합니다. 이는 2026년 3월 36,950명, 4월 38,503명과 비교할 때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피해자의 75.9%가 40세 미만 청년층이며, 특히 30대(50.4%)와 20대(25.5%)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사회 초년생들이 전세사기에 더욱 취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피해 보증금 규모는 대부분(97.6%)이 3억 원 이하로, 1억 원 초과 2억 원 이하가 43.4%, 1억 원 이하가 41.8%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소액 전세 보증금을 노린 사기가 많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피해의 60.6%가 집중되어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대전(11.2%)과 부산(10.3%), 그리고 전북 지역에서 617명의 피해자가 공식 인정받는 등 더 이상 전세사기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님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28.9%), 오피스텔(20.8%), 다가구주택(18.3%), 아파트(13.4%)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LH는 2026년 5월 26일 기준 전세사기 피해주택 9,033호를 매입했으며,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월평균 807호를 매입하며 피해자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예방법, 계약 단계별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사기는 '깡통전세', '가짜 임대인 계약', '다중 임대'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하며, 철저한 사전 확인과 계약 후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①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공인중개사 정상 등록 여부 확인: 계약을 진행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국가공간정보포털 등에서 정상 등록된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안심전세' 앱 활용 (2026년 9월부터): 9월부터 시행될 '전세 계약 위험 진단 서비스'를 통해 주택의 위험도와 임대인의 위험도를 '안전', '주의', '위험' 3단계로 미리 확인하세요. 등기부등본 확인 및 분석: 최신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근저당권 등 선순위 채무 관계를 확인합니다. 전세가율 80% 이상이라면 깡통전세 위험이 크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대인 신분 직접 확인: 집주인을 직접 만나 신분증과 등기부등본 상 소유주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리인과 계약 시에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집주인 확인을 꺼리거나 계약을 서두르는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확인: 2026년 9월부터 위험 진단 서비스를 통해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합니다. 전세 시세 파악: 특히 빌라는 시세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주변 시세를 충분히 조사하고,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전세사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전세 보증 보험 가입 여부 및 조건 확인: 임대사업자의 경우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이며, 임대인이 75%를 부담합니다. 가입 여부와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② 계약 후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즉시 신청: 잔금 지급 및 전입신고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전입신고와 함께 확정일자를 받아야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확보하여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주소 변경 시 주의: 전입신고 후 다른 곳으로 주소지를 옮기면 대항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 활용: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계약한 주택의 권리 관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신속한 대처법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집을 비우지 마세요: 거주 중인 집을 비우면 대항력을 상실하여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경매나 공매가 진행 중이더라도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여 대항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전문가와 초기 상담: 피해 발생 초기에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와 즉시 상담하여 고소장 작성 및 채권 확보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자 결정 신청: 거주지 관할 시·도에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을 신청해야 합니다. 피해자로 결정되면 주거, 금융,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7년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 보증금 5억 원 이하 대상).
LH 공공임대 주택 지원 활용: LH에 우선매수권을 양도하여 피해 주택을 공공임대 주택으로 전환받아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퇴거 시 경매 차익을 지급받아 피해 회복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전세사기 예방 핵심 요약
- ✓ 계약 전 철저한 확인: 공인중개사, 등기부등본, 임대인 신분, 시세, 보증보험 여부.
- ✓ 정부 서비스 적극 활용: 2026년 9월 시행될 '전세 계약 위험 진단 서비스'와 '안심전세' 앱을 반드시 이용하세요.
- ✓ 계약 후 즉시 조치: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는 필수이며,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도 신청해야 합니다.
- ✓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 대항력 유지, 법률 전문가 상담, 피해자 결정 신청, LH 지원 활용 등입니다.
- ✓ 주택 유형별 특성 이해: 다세대, 오피스텔, 다가구 등 주택 유형별 취약점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세 계약 전,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나요?
A. 네, 매우 중요합니다. 임대인이 세금을 체납한 경우, 해당 세금이 전세 보증금보다 우선하여 변제될 수 있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2026년 9월부터는 '전세 계약 위험 진단 서비스'를 통해 임대인의 세금 체납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안심전세' 앱의 '전세 계약 위험 진단 서비스'는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나요?
A. 국토교통부가 구축하는 '전세 계약 위험 진단 서비스'는 2026년 9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안심전세' 앱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해당 주택의 위험도와 임대인의 위험도를 3단계로 표시하여 전세 계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으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주거, 금융,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H 공공임대 주택 입주 지원, 저금리 전세대출 또는 전세금 반환 보증 대출 지원,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 등이 있습니다. 2027년 5월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시·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